미국 제2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애플 `아이폰`과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 토치 9800`로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유(U)-버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버스`는 AT&R의 전화 · TV · 인터넷 묶음 서비스(TPS)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토치 9800`을 미국에 독점 공급(판매)하는 AT&T의 적극적인 시장 공세 의지가 `U-버스`에 투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유-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지난 2분기에는 `유-버스` 새 고객이 20만9000명이나 늘면서 누적 이용자 수가 2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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