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부 R&D 과제 수주 `만만찮네`

정부의 대학 연구과제 지원 사업이 7대 1에서 20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기초연구실(BRL) 및 선도연구센터(ACE) 사업 신규과제 22개를 발표했다.

이공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소규모 그룹연구 활동 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 사업은 4~5인 규모로 동일 학부 교수들이 연구팀을 이루고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것으로 최장 5년간 연간 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산재된 대학의 연구역량을 결집, 특정과제를 수행토록 하는 사업으로 최장 10년 동안 연간 5억원~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11개 과제를 선정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에는 214개 과제가 신청해 2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수의 과제를 선정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에도 92개 과제가 접수, 7대 1에 이르렀다. 정부 R&D 지원자금은 한정돼 있는데 반해 각 대학에선 수주를 교수 업적평가 등의 지표로 활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때문이다.

강상욱 교과부 기초연구과장은 “정부 연구과제 지원사업은 항상 높은 경쟁률을 보여오고 있다”며 “특히 의과대학 기초의 과학 분야의 R&D를 대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은 선도연구센터 사업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표-1> 기초연구실 2010년도 신규지원과제 목록



<표-2> 선도연구센터 2010년도 신규지원과제 목록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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