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곽덕훈)는 연내 50억원을 투자해, 초중학 사이트를 대폭 개선하고 인터넷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온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BS 설립한 이후 최대 규모의 교육 투자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초등 · 중학생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고, 인터넷서비스의 통합연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EBS가 생산한 각종 교육 콘텐츠에 대한 공유 플랫폼으로 웹2.0 기반의 EDRB (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구축해 교육 정보에 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향후에는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다매체 접근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 추가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통합 플랫폼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반의 차세대 LMS로 구축해 4대 EBS 사이트 간 유기적인 융〃복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BS 곽덕훈 사장은 “EBS는 그동안 재정의 열악성으로 인해 대국민 인터넷서비스 제공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디지털 네이티브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 이용 행태를 반영하여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이번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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