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시스템, 위차알림단말기+출동경비로 `완벽 어린이 보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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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시스템의 `아이포미 단말기`

비경시스템(대표 심이섭)이 GPS를 이용한 위치알림 단말기와 출동 경비 서비스를 연동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단위 사업자 망 구축에 나선다.

비경시스템은 SK텔레콤과 별도의 `아이포미` 단말기를 통해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아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단말기를 통해 간단한 통화도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에는 별도의 알람 기능을 통해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GPS를 이용해 위치알림도 가능하다. 이동경로 확인이나 안심지역 이탈알림, 현장음 청취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은 이런 첨단기기를 활용한 어린이 보호서비스를 무인경비 시스템과 연동키로 했다. 전국 150여개의 중소 출동경비서비스 업체와 제휴, 위기상황 발생 시 직접 경비원이 출동하는 개념이다. 서울 구로동에 중앙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전국 출동경비업체와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을 사용한다.

단순히 알림이나 위치확인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 경비업체와의 연계로 위기 상황에 직접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비경시스템은 최근 전국 출동경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연내 150개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이섭 비경시스템 대표는 “GPS기반의 첨단 기기와 전문 관제실의 통합 추적관리, 또 위급상황시 출동 버시스까지 연계해 완벽한 보안을 선보인다는 게 특징" 이라며 “중소 출동경비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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