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지난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누리캅스 88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상 자살 유해정보 신고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5493건의 자살 시도를 사전에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인터넷상 자살 유해정보 신고대회` 실시 결과 총 5493건의 자살시도 게시글을 인터넷상에서 발견했다. 이중 적극적 자살의사 표명은 전체의 49%(2715건)를 차지했다.
또, 생명경시풍조를 보이는 게시글은 39%(2126건) △자살방법 정보교류 7%(417건), 독극물 매매 문의 3%(146건) △동반자살자 모집 2%(89건)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신고 실적을 바탕으로 경찰청과 복지부, 자살예방협회는 이중 2808건을 포털 등에 삭제 요청함으로써 인터넷 공간 정화에 기여했다.
경찰청은 “유명 연예인 자살과 동반자살 관련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해 자살방법, 독극물 매매 문의 관련 글도 상당수 발견됐다”며 “이중 독극물 판매 협의 등 8건에 대해서는 수사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찰청은 자살관련 게시글을 한국자살예방협회에 통보하고 포털에 삭제 요청을 계속하는 등 지속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신고실적이 우수한 누리캅스 9명을 포상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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