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의 `상생 경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CJ GLS는 전국 택배 대리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진행하는가 하면 협력사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를 제도화하는 등 `동반` 성장을 모색 중이다.
CJ GLS(대표 김홍창)는 지난 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전국 택배 대리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터미널에서 지역별로 개최된 대리점 정책설명회에서는 김홍창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택배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및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대리점 사장들은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면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CJ GLS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던 정책설명회를 정례화해 본사와 대리점 간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를 개선하고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CJ GLS의 이같은 상생 경영 시스템은 기존의 관행도 바꿨다. 대표적인 사례로 예전에는 물량이 급증하는 성수기에 원활한 배송을 위해 임시차량을 수급할 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사전 확보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설부터 사전에 예상 자금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중소 협력사의 한층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CJ GLS 김홍창 사장은 “대리점, 협력사와 본사는 한 쪽이 쓰러지면 다른 한 쪽도 쓰러지고, 한 쪽이 성장한다면 다른 한 쪽도 함께 커나가는 `원바디`와 같은 관계”라며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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