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 직원이 개별적으로 성과 목표를 계약하고 이행 실적에 따라 인사에 반영키로 합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은 30일 `2010년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직무성과 계약제도는 정부기관의 상·하급자가 성과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 내용의 이행 실적을 평가,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직무성과 계약서는 에너지기술의 산업화 가치를 창출하는 `Green KETEP`이란 비전을 실현키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4대 전략과제로 △산업화 지향형 R&D 전략 수립 △성과중심 R&D 관리 환경 조성 △에너지기술 산업화 인프라 강화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준현 원장은 “직무성과 계약 체결이 주요 보직자에 대한 성과 중심의 평가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을 통해 중점 과제를 해결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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