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지역냉난방 열요금이 평균 4% 가량 낮아진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용 면적 85㎡(32평) 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약 2만3000원을 아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지역난방공사·GS파워 등이 공급하는 공동주택 및 건물의 지역냉난방 요금이 8월 1일부터 평균 3.95%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달러 가량 상승했으나 환율 안정과 지역냉난방사업자의 경영 효율화 성과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김용채 지경부 에너지관리과장은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소각열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요금 인하요인이 지속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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