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2분기도 장사 잘했다

영상 보안 카메라용 이미지프로세서 전문 업체 넥스트칩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29일 지난 2분기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27억4000만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보다는 매출액이 57.9%, 영업이익이 206.4% 늘었고, 전년 동분기보다 매출액은 51.9%, 영업이익은 92.1% 올랐다.

회사 측은 CCTV·DVR 등 영상처리에 필요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다가 올해부터 고사양 ISP, 비디오 디코더를 본격적으로 양산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매출을 올릴것으로 예상돼 올해 사업 목표인 52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부터 양산을 시작한 터치 사업에서도 올해 20억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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