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67개 참가국 중 2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0년 제42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대표학생 전원이 수상,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7개국 267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장필근(세종과학고 3) 학생은 전체 학생 중에서 개인 순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현재(경기북과학고 3)·임재현(서울과학고 3)군이 금메달을, 김원재(세종과학고 3)군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동구권 3개국이 참가해 첫 대회를 치른 뒤 올해 42회를 맞는 대표적인 국제 화학 경진대회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