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유료화되면 현재의 가입자 수가 뚝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의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 아넨버그 스쿨의 최근 연구조사보고서를 인용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응답자) 1981명 가운데 “유료화해도 사용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0`명이었다고 28일 전했다.
`디지털 퓨처 연구` 보고서는 지난 6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트위터가 유료화되면 쓰겠느냐”는 질문에 “쓰겠다”라고 답하는 응답자는 없었다. 트위터는 매달 1억9000만명의 방문객을 가진 인기 소셜네트워트(SNS)다. 전체 미국인 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 수가 49%에 달하며, 매일 평균 6500만개의 트위트(트위터에서 사용하는 140자 메시지)이 오고간다. 또 매일 30만명 이상이 추가로 가입할 정도로 적극적인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아넨버그 스쿨 연구팀은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인터넷 기업의 유료화 전환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프리 콜 디지털 퓨처 디렉터는 “트위터는 유료화를 택할 계획이 전혀 없지만, 우리의 설문조사에서 트위터가 유료화되면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는 점은 충격적”이라면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사람들은 지금 무료 모델에서 유료 모델로 전환하는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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