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UAE 원전 사업용 ERP 본격 가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사업용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에 따르면 한전KDN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계약·납품·검사·입고·대금 지급 등 구매와 회계, 자재부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한수원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ERP시스템을 원전 건설관리시스템과 연계, 영문화하는 등 현지 실정에 맞게 개선했다.

특히 KEPCO(한국전력)과 업무를 나눠서 하는 데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업무 공유가 원활하도록 △UAE 사업 담당자 업무별 권한 등록 △플랜트 및 예산과목 생성 △시스템 연계 환경 설정 △기업 간 데이터교환 전자표준문서(EDI) 분할 납품서 송신 및 주문서 대금 종료 사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원전 자재 구매와 관련해서는 한수원이 구매 요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KEPCO가 받아 입찰공고를 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발주부터 계약 및 자재 구입은 KEPCO가 담당하고 구입 후 관리는 다시 한수원 몫이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6월 한수원으로부터 `IT인프라 구축사업`을 약 25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원전 건설관리시스템 △성과관리 및 정보공유시스템 △UAE용 ERP시스템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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