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http://www.konantech.co.kr)는 올 상반기 수주한 주요 검색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분석, 기업 검색 3대 키워드로 시맨틱, 롱테일, 미디어를 제시했다.
지난해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 조기 발주와 같은 대형 공공 프로젝트가 검색 시장을 주도했다면 올해는 민간 부문의 회복세와 맞물린 기업 검색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프로젝트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바로 시맨틱검색에 대한 구애(求愛).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로 시맨틱검색을 선보인 네이트가 두 자릿수 검색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포털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한 시맨틱검색이 좋은 반응을 얻자 기업 및 공공 부문에서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집계한 시맨틱 검색 관련 제품 문의 또한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사용자 의도가 반영된 결과를 찾아주는 시맨틱 검색으로 무질서하게 쌓인 데이터 간의 연관성을 추출, 원하는 결과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의 급부상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들은 표절 레포트 검색,PC 내부의 개인정보 탐색, 소프트매칭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모바일 검색앱 등 기업의 틈새 검색 수요에 부응한, 이른바 검색솔루션 분야의 롱테일(Long tail) 제품이다.
이 중 표절 레포트 검색엔진, 독크루저e러닝은 인터넷 교육훈련기관의 과제물 표절 관리 및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자기소개서 검증과 같은 제도적 수요와 맞물려 쓰임새가 늘고 있다. 자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인 국내 유수의 기업과 사이버대학은 물론, 최근엔 국내 주요 사립대학들도 이 제품을 채택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검색에 대한 시장의 대응도 주목된다. 사진, 비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지식자산으로 저장, 관리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CMS(Multimedia Contents Management System)의 도입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CMS 내부에 쌓인 데이타를 검색하기 위하여 자연어 검색은 물론, 영상 및 음원에서 추출한 고유의 특성으로 파일을 찾아내는 내용 기반의 검색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회사 김천일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스마트워크 정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중앙에 집적된 대규모 정보 및 데이터 사이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시맨틱검색 및 스마트폰 혁명,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트렌드 변화로 생겨난 틈새 검색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고 전하며 “빠르고 정확한 검색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 기업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개발 및 보유 기술의 상용화로 적극 대응하여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룰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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