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숲해설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숲해설가 양성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회활동에도 참여를 돕기 위해서 지난 2007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내 숲 곳곳에 대해 지식을 얻고 그 정보들을 다른 주민들에게 전파하면 자연히 동네를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숲해설가로 양성된 주민들은 이후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숲체험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2, 4주 토요일에는 개웅산에서 1, 3주 일요일에는 매봉산에서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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