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258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월드컵 여파로 인한 업계 전체의 매출 감소 등으로 영업손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손실 27억원과 당기순손실 3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대폭 개선됐다.
이에 대해 아이리버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건전화 노력 및 꾸준한 원가율 개선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전자사전 및 전자책 제품군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도 작용했다.
이재우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며 “아이리버는 차세대 제품군 발굴은 물론 단말기와 서비스를 통합한 차별화 된 사업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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