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링크, 자동 컴퓨터 잠금 보안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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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컴퓨터 화면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보안 장치가 선보였다.

쎄미링크(대표 이석용)는 컴퓨터 화면 자동 잠금과 열림 보안 장치 ‘스크린 키퍼’를 내놨다. 이 제품은 무선 USB동글을 PC에 꼽고 500원짜리 동전 크기 무선 태그를 활용해 PC에서 10미터 정도 멀어지면 자동으로 모니터 스크린에 ‘잠금(LOCK)’ 상태를 걸어 준다. 다시 PC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잠금을 해제해 무의식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모니터 스크린에 노출되는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쎄미링크 이 제품을 코인 셀 배터리(CR2032) 1개로 24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저전력 무선 기술을 적용했다. 특허·상표·디자인 등록 출원을 마쳤고 FCC·CE·JMIC는 물론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무선인증을 획득했다.

이달 2만달러 수출을 확정했으며 미국 바이어와 150만달러 수출을 협상 중이다. 이석용 대표는 “저전력 무선 기술을 응용한 제품은 실생활에서 소비자가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시장 규모가 매우 커 스크린 키퍼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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