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 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소비자 만족도는 최하위라고 22일 ABC뉴스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사진, 실시간 메시지 교환, 실시간 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2010 미국소비자조사지수(ASCI)‘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SNS 소비자 만족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64점을 받았다. 최하점은 63점을 받은 마이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조사를 진행한 기관(ForeSee Result)의 래리 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은 프라이버시 문제와 웹사이트의 잦은 변화, 상업성, 광고 등에서 낮은 점수를 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구글은 8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사이트 빙은 77점을, 야후는 76점을 받았다. 사용자제작동영상(UCC) 공유 사이트 유튜브는 73점을 받았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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