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기린아로 급부상한 대만 HTC가 자국 내수 시장에서 애플을 처음으로 제쳤다.
22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HTC는 지난달 대만 휴대폰 판매량 점유율 4.3%로 3.9%에 그친 애플을 따돌렸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HTC는 10%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시 3.9%에 머무른 애플을 크게 눌렀다. 이는 HTC가 지난해 8월 애플이 대만 시장에 ‘아이폰 3GS’를 출시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달 대만 휴대폰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으로 노키아·소니에릭슨·삼성전자·LG전자가 각각 28%, 19%, 16.7%, 11.8%의 점유율로 선두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액으로는 HTC가 7.2%에 그친 LG전자를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