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에너지 소비 없이 무더운 여름을 날수 있는 ‘착한’ 냉방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얼음조끼와 아이스방석, 아이스팩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50%, 65%가량 증가했다. 1만원대 미만의 다양한 아이스 방석 제품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 태양열로 선풍기 바람을 만드는 ‘니드코퍼레이션 태양열 선풍기 썬캡’ 등 이색 냉방 용품도 눈길을 끈다.
옥션에서도 아이스스카프 등 아이디어 냉방용품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물에 담가두었다 사용하는 ‘폴라 아이스스카프’와 땀을 냉매에너지로 전환하는 특수섬유를 사용한 ‘기어엑스 자외선차단 쿨토시’가 인기다. 주머니에 아이스팩을 넣어 입는 얼음조끼도 2~3만원대에 다양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에서도 각종 무전력 휴대용 냉방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여름용 커튼, 대자리 등의 매출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인터파크에서도 ‘쿨스킨 얼음방석`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G마켓 패션실 백민석실장은 “시원한 소재 의류를 입거나, 아이스스카프 등 이색냉방 용품을 간단히 착용해도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좋다”며 “최근 에너지,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얼음조끼 등 착한 냉방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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