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업들이 주최하는 공모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공모전은 예비 직장인들이 구직 활동 시 가점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아 방학 등을 이용한 참여가 활발하다.
과거 디자인·기획·논문 등이 공모전의 주된 형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바일 관련 공모전이 붐을 이루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요 모바일 관련 공모전을 살펴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우수 모바일 콘텐츠를 발굴·시상하고, 수상작의 홍보 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모바일콘텐츠 2010 어워드’ 응모작을 모집 중이다.
기아자동차에서는 ‘제1회 브랜드 앱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원)생 및 28세 이하 졸업생,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을 치른 뒤 본선접수 후 워크숍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LG CNS는 ‘디지털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참가 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그린·환경, 모바일, 클라우드, 기타 IT 등과 관련된 기업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다음달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경기도는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 처음으로 공공DB와 민간DB를 포함한 DB활용 애플리케이션이 대상이다. 오는 9월 10일까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상청 날씨정보 DB를 활용한 ‘기상청 날씨 모바일웹 공모전’이 9월 30일까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모바일 운용체계(OS)에서 구동되는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다음달 8일까지 취업과 아르바이트 시장을 선도할 참신하고 열정 넘치는 모바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업·알바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잡코리아 인터넷사이트(www.jobkorea.co.kr/Event/mobile_idea)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아이디어 제안 파일은 첨부할 수 있다. 1인이 복수의 아이디어를 제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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