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박사후 연구자 지원을 위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2010년도 신규 대상자 261명을 선정, 국내외 연구기관에서의 연수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이공분야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에게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수 이공계 박사후 연구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박사후 국내연수 179명, 박사후 국외연수 52명, 학술연구교수 30명 등이다. 국내연수는 1년 내지 2년, 국외연수는 1년, 학술연구교수는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2010년도에는 박사후 국내연수에 대한 지원금을 연간 기존 27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학 부설 연구소에 3년 계약으로 채용돼 전일 근무하는 학술연구교수에게는 특별연구장려금으로 연 5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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