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은 21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2차전지 기초소재인 황산코발트를 생산할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삼성에버랜드가 시공을 맞은 이 공장은 황산코발트를 연간 500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황산코발트는 톤당 2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이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코스모화학은 기대했다.
황산코발트의 원료인 황산코발트광석은 벨기에 조지포레스트인터내셔널(GFI)에서 공급한다.
한편,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허경수 코스모 그룹 회장과 조지앤드류 GFI 사장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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