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유럽 공략 UV 프린터 ‘제트릭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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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소재전문업체인 잉크테크가 기존 제품보다 출력 성능을 두 배 이상 향상시킨 산업용 UV프린터 ‘제트릭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업체는 신제품으로 고부가가치 주력시장인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기존 제품보다 시간당 출력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되고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제트릭스(UV잉크젯경화프린터) ‘2030FRK<사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출력물을 주로 사용하는 유럽 시장에 맞게 제품 사이즈를 크게 했으며, 대형 광고물 출력에 유리한 평판 사이즈를 갖췄다. 기존 장비로는 최대 출력물 사이즈가 3mx1.5m에 불과했지만, 신제품으로는 2mx3m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 대형부터 중소형 출력물까지 여러 크기의 소재를 다룰 수 있게 했다. 제품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보호장치, 헤드자동클리닝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한 알람 시스템 등을 강화했다.

정광춘 잉크테크 사장은 “반사필름, 터치 회로용 소재 등 신규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주도권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 시장 공략으로 산업용 프린터 사업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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