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당측 이사 4인(김영호, 진홍순, 고영신, 이창현)은 수신료인상에 대한 전국적 여론청취를 위해 22일 부산에서 국민공청회 ‘수신료 현실화, 국민에게 묻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측 이사 4인은 여측이사 7인의 일방적인 수신료 안건 상정에 반대하고 국민공청회를 통해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국민여론을 직접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조항제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KBS수신료의 의미와 현실화의 문제젼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한다.
사회자로는 김남석 경남대학교 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참여하며, 토론자로는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강창덕 경남민언련 공동대표, 문종대 동의대교수 등이 참가한다. 특히 양문석 위원은 신임 야당측 방송통신위원으로서 수신료 현실화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의 기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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