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 보안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코앞에 두고 바삐 움직인다.
에스원·KT텔레캅·ADT캡스 등 무인경비 보안업체 대표주자는 고객이 휴가지로 떠나 집 또는 사무실을 잠시 비운 사이 외부 침입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더욱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특히, 여름 휴가철 동안 보안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경우 고객의 충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 무인경비 보안업체들은 어느 계절보다 고객 감성을 자극하는 서비스 질 제고에 심혈을 기울인다.
에스원은 특별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빈집에 배달되는 고객 우편물을 수거해가는 여름철 안심서비스를 시작한다. KT텔레캅은 보안서비스 점검 상황을 SMS나 해피콜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안심 여름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ADT캡스도 순찰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고객 귀중품을 휴가기간 동안 보관해주는 무료 금고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