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기술, 국내 첫 정전류 LED컨버터 특허 획득

LED컨버터 전문 기업인 상지기술(대표 최호영)은 LED램프용 컨버터 정전류 구동장치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ED램프용 컨버터를 정전압식이 아닌 정전류식으로 특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정전류방식을 적용한 LED램프용 컨버터는 컨버터 자체가 정전류를 공급해주므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다수의 회로가 필요없다. 이에 따라 컨버터에 들어가는 부품 수를 줄여 컨버터를 만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디자인이 우수한 LED 램프 양산에도 도움을 준다.

최호영 대표는 “이번에 LED용 컨버터의 정전류 구동장치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최근 LED 조명의 전원장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정전류 방식의 컨버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면서 “상지기술은 이 기술을 적용한 5종의 LED램프용 컨버터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등과 보안등 등에 사용되는 100W 이상의 대형 컨버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상지기술은 지난 3월 독립형 컨버터 4개 품목(10~30W, 30~60W, 60~100W, 100W 이상)에 대해 업계 처음으로 KS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이번 특허획득은 LED 관련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상지기술이 선두적 LED 전문 컨버터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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