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도 인터넷으로 빌려 쓴다

Photo Image
이지피티테크의 화상회의솔루션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영상회의 솔루션이 나왔다.

이지피티테크(대표 한상범)는 영상회의 임대서비스 ‘댓츠굿 Ezpt ASP’를 19일부터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고사양의 버추얼서버호스팅과 결합돼 하드웨어 부담 없이 손쉽게 인터넷으로 영상회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기존 영상회의 장비를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국내외 출장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댓츠굿 Ezpt ASP는 동시에 36명이 영상을 보며 영상회의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전자투표와 결과 표출이 가능하다. 또 오랫동안 대기업 회의실에서 검증된 전자문서제어 방식의 전자문서회의를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문과 한글 사용자환경(UI)으로 서비스돼 해외에 있는 외국 바이어와도 손쉽게 회의를 하게 돕는다. 불필요한 해외 출장을 줄일 수 있어 탄소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다.

이지피티테크는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데모버전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10명 사용자 기준으로 연간 36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상범 이지피티테크 사장은 “많은 고객들은 영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서버관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이 서비스는 오래전에 도입한 낡은 영상회의 장비 재활용을 돕는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매년 유지보수비를 지출하고 있는 낡은 시스템을 추가적 비용 없이 최신 버전의 영상회의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