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역사에서 내달 중순부터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6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KT와 와이파이(Wi-Fi.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역사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서울과 인천에 이어 실시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주 중으로 시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KT 가입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을 통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중 KT 이외에 SKT 등 다른 통신사와의 협약도 체결해 하루 평균 1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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