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의 대명사 ‘카트라이더’가 아이패드용으로 개발 중이란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15일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트위터에 “넥슨의 김정주 사장님을 만났는데 아이패드용 카트라이더 개발 중이라고 하시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이 사장이 6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갖고 있는 트위터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이기도 하지만 카트라이더의 친숙함과 아이패드라는 화제성이 만나면서 네티즌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는 있지만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은 처음 나왔다. 아이패드는 해상도가 1024×768이고 3D 처리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트라이더를 PC에 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 여러 명이 대결할 수도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환영의 뜻을 비쳤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서 “앞으로 누워서 카트라이더를 할 수 있겠다”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넥슨 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넥슨 측은 “우리는 항상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준비한다”라며 “카트라이더도 아이패드용 게임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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