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유럽 온라인게임 업체 프록스터인터렉티브픽처스AG(대표 크리스토프 게링거, 이하 프록스터)와 ‘테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의 해외 진출 계약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양사는 독일어와 프랑스어 서비스준비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유럽연합 27개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록스터는 북미와 유럽지역에만 200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룬즈오브매직’을 비롯해 ‘스톤에이지2’, ‘바운티베이온라인’ 등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테라는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 2010에 참가, IGN이나 게임스팟 등 해외 유력 게임 매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크리스토프 게링거 프록스터 대표 “이번 계약은 프록스터 설립 후 가장 큰 성과”라며 “테라는 차별된 게임성으로 유럽시장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