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12일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아공의 해운 사업 진출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해운, 조선,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많은 대우조선해양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남 사장도 이런 사업들이 성사되기 위해 남아공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