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리더십 유형, 조직관리형 가장 많다

팀장들의 리더십 유형 가운데 ‘조직관리형’이 가장 많고 ‘성과형’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대표 조영탁)은 최근 6개월간 휴넷 팀장리더십스쿨 수강생 441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진단을 실시한 결과, 업무 분담과 프로세스 정립에 탁월한 조직관리형 리더십 유형이 전체의 30%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팀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동기부여형’ (21%) △변화를 창조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비전제시형 리더십’(19%) △목표와 시간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성과형 리더십’(7%)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 두 가지 이상의 리더십 유형을 보인 팀장들도 23%에 달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을 유연하게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팀장들이 속한 팀의 조직문화 유형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족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 ‘관계지향형 문화’가 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뒤를 이어 △팀 목표달성을 중심으로 결속되는 ‘결과지향형 문화’(29%) △공식화된 규칙을 중심으로 결속되는 ‘위계지향형 문화’(22%)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혁신지향형 문화’(15%)의 순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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