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대표 채종원)은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아이스테이션 발행주식은 1억1558만주에서 1155만주로 줄며, 자본금도 578억원에서 57억8000만원으로 감소한다. 자본감소를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23일 열리며 9월 말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이스테이션은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대비 400% 이상 줄인 260%대로 축소했고, 유휴 부동산 매각으로 금융권 차입금 150억원을 상환하는 등 자구노력을 벌이고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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