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IPTV 서비스 현재와 미래] 대표 솔루션 소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공IPTV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솔루션이 소개됐다.

iTVMG(대표 서성호)는 IPTV 셋톱박스의 기종에 관계없이 콘텐츠 송수신을 지원하는 오픈콘텐츠플랫폼(OCP) ‘애니루트’를 발표한다.

국내 IPTV 3사의 셋톱박스는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3개사 IPTV에 같은 내용의 콘텐츠를 걸려 할 경우에도 각각의 규격에 맞게 콘텐츠를 수정 또는 정합하는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iTVMG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이 최근 서울시 도로교통정보서비스에 채택돼 성공사례를 엿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iTVMG와 서울시가 상용화한 교통정보 서비스는 GPS·인터넷지도·서울시 주요 간선도로의 CCTV와 IPTV 방송 기술이 결합한 융합 콘텐츠를 IPTV 3사 모두에 원소스 멀티유스 형태로 상용 제공한다. 동일한 콘텐츠가 상이한 기술 기반의 다매체에 별도의 수정, 정합 작업 없이 동시에 서비스되는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박기훈)은 지방자치단체가 IPTV를 활용해 자체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센터 시스템과 지능형 영상 보안시스템을 선보인다.

지자체 IPTV 방송센터 시스템은 다른 방송과 달리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방송 참여와 피드백을 이끌 수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시스템은 운영자의 편익을 위한 표준 워크플로를 제시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킹 차단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이버 강좌 △지자체 시정뉴스 등 해당 목적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자체 지능형 영상 보안시스템으로는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사전예방시스템과 사후대응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사전예방시스템은 휴대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고 119 위치 확인 긴급구조 서비스와 GIS 기반 CCTV 위치 DB 등을 활용해 사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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