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영국에서 인터넷 식료품점(Amazon.co.uk)을 열었다고 로이터가 7일(현지시각) 전했다.
아마존닷컴은 크래프트, 펩시, 프록터&갬블과 같은 유명 업체의 식료품 2만2000개 이상을 팔 계획이다. 연간 회원비 49파운드(약 9만원)를 내면 배송료를 무료로 하고, 익일 배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속도가 가파른 영국 인터넷 식료품 서비스 시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식료품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GD는 2014년까지 관련 시장이 72억파운드(약 13조2600억원)로 지금보다 거의 2배사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인터넷 소매사업의 대표주자인 아마존닷컴이 영국에 입성하면서 테스코, 아스다, J세인즈버리, 오카도 등 기존 업체와 한층 뜨겁게 격돌할 전망이다.
아마존닷컴은 영국에 앞서 미국과 독일에서 인터넷 식료품점을 여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세 의지를 드러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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