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보드게임 최대의 잔치인 2010 코리아 보드게임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회장 오형균)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2010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함께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100여개 부스의 보드게임 체험존에 300여종의 재미있는 콘텐츠가 전시된다. 행사 기간 중 제2회 전국보드게임대회 예선으로 젬블로, 셈셈롤러코스터, 헥서스, 우봉고 대회와 아마추어 보드게임 공모전이 개최된다. 아울러 거인나라 보드게임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나온다.
진흥원 측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미와 문화 콘텐츠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드게임이란 주사위나 카드, 게임말 등을 이용해 함께 마주보고 즐기는 형태의 게임이다. 전 세계에 3만여종, 국내에는 1500여종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친목, 교육, 치료,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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