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그룹, 전사 프로세스 통합위해 오라클 ERP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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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식 한국오라클 사장, 강영재 하이트-진로그룹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왼쪽부터)이 착수보고회에서 손을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대표 박문덕)이 전사 프로세스의 통합 관리를 위해 오라클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를 도입한다.

 하이트-진로그룹은 회사 전략의 구체화와 운영 역량의 강화를 위한 PI(Process Innovation)의 일환으로 스마트 ER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1년까지 재무〃관리, 인사, 영업〃물류, 생산〃자재 분야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스마트 ERP 시스템 구축으로 판매〃생산〃구매, 물류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 감소 및 마감 일정을 단축시켜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즉각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로와의 시스템 통합으로 통합영업 환경을 구축해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 업무영역의 ERP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그룹의 스마트 ERP 프로젝트에는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의 플래티넘 회원사인 LG CNS가 참여한다.

 강영재 경영기획본부 부사장은 “전사 프로세스의 효율적 통합이 가능한 오라클 ERP 구축으로 그룹통합경영관리체계를 수립해 세계 주류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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