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에 민간자본 유치가 성사됐다.
경상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민자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울트라건설을 대표사로 SK C&C와 안정개발, 대창건설, KNN건설 등 5개사로 구성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내년 3월 공사에 착공, 민자 4340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로봇랜드를 전면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4340억원은 테마파크 1262억원을 비롯해 케이블카 250억원, 플라워가든 133억원, 호텔 555억원, 콘도 1075억원, 기타 부대시설 1065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마산로봇랜드 민간자본 유치가 10인 중소기업 1000개를 유치하는 효과와 맞먹을 정도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늦어도 올해 말까지 지식경제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초 공사를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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