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진출로 TV 앞으로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효과를 봤던 홈쇼핑 업체들이 이번에는 여름방학 특수 잡기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여름방학 기간 자녀의 성적을 올려 주려는 학부모를 겨냥해 이달 들어 학습 교재와 책, 보조기구 등 고가의 학습 상품 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GS샵은 독서교육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시공 초등창작 필독선 120권 세트’(42만9천원) 등 초등학생을 위한 전집류를 이달 대거 방송하며 자동주문 할인이나 추가 도서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영어학습 프로그램 ’로제타스톤’은 79만9천원에 달하지만, 지난달 중하순 두 차례 방송에서 4억∼9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인기를 끌자 재편성됐다.
CJ오쇼핑은 어린이 발달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화한 교육 완구 ’에드 토이’(29만9천원)가 매 방송마다 2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자 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 특별 방송하며, 2천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와이(Why)?’ 시리즈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도 이달 초부터 학습지와 도서전집, 어학기 등 교육 상품의 편성을 주 2∼3차례에서 주 4차례 이상으로 늘려 ’과학이야기 시리즈’(550여 권, 179만8천원), 영단어 암기용 어학기 등을 방송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남아공 월드컵이 유통업계의 가장 큰 마케팅 이슈였는데 대표팀의 도전이 아쉽게 끝나는 바람에 이슈가 사라졌다”며 “홈쇼핑은 이를 대체할 마케팅 이슈로 방학 특수 잡기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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