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이 대한조정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STX그룹은 최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조정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이종철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4일 밝혔다.
12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이종철 부회장은 인천제물포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STX팬오션 대표이사 겸 STX그룹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이번 임기는 2013년 2월까지이며, 취임식은 대한체육협회의 인가가 끝나는 대로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이종철 부회장은 “막중한 책무에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조정계의 의견을 수렴해 잠재성 풍부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조정 저변을 확대하는 등 인프라가 국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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