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몽골의 자원 획득을 노리고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한 경제자유화협정(EPA)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양국은 올 1월에 실무자협의를 시작했고, 지난달 24, 25일 울란바토르에서 외무, 경제산업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민관 공동연구회를 개최했다.
민관 공동연구회에서는 2차 공동연구회를 10월에 도쿄에서 열고, 2010년도 중에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고, 2011년도에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 협정을 체결한다는 일정에 합의했다.
양국의 무역액은 약 100억엔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일본측은 몽골의 풍부한 석탄이나 텅스텐, 우라늄 등 광물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EPA 체결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도 중국이나 러시아의 강한 영향을 견제하고, 일본의 투자를 늘리고자 EPA 체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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