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三洋)전기가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인 `산요반도체`를 미국 `온(ON)반도체`에 넘기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현재 온반도체가 산요반도체의 자산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매각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액은 수백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산요전기는 수년전 적자에 시달리던 반도체 사업을 분사 조치했고, 지난해 12월 모회사가 된 파나소닉과 사업 부문이 겹친다는 지적에 따라 매각을 추진해왔다. 산요는 앞으로 충전지, 태양전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요반도체의 2009 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매출은 전년도보다 15% 줄어든 995억엔이었고,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온반도체는 1999년 모토로라 반도체부문이 분리돼 만들어진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17억7천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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