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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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일문일답용

 -LTE 전국 서비스가 개시되는 2013년께 경영실적을 어떻게 예상하나.

 ▲LG U+의 모든 네트워크가 올(All)-IP망으로 전환되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특히 탈통신 등을 통한 신 매출로만 연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AP 확대와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 막대한 투자가 예상되는데.

 ▲이들 투자는 탈통신 사업의 기초 인프라가 되는 만큼 더 늦추거나, 축소할 순 없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큰 비용은 들지 않는다. 기존에 구축된 광랜의 끝단에 AP만 달면 되고, LTE도 기존 기지국 방식의 10분의 1 비용이면 구축이 가능하다. 따라서 요금 역시 비싸게 책정되지 않을 것이다.

 -구축 예정인 LTE는 3.5세대인가, 4세대인가.

 ▲LTE는 바로 4세대(G)로 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LTE 전국망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

 -향후 구축 예정인 와이파이 AP를 타사 가입자들도 공유해 사용하도록 공개할 의향이 있나.

 ▲802.11n은 기존 공유기 대비 5~6배 속도가 빠른 100Mbps급의 속도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기존 고객이 원하면 새로운 AP를 무료로 교체해주겠다. 250만~280만대의 가정용 및 사업용 AP를 구축하면 세계 최대 규모다.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공개할 것인지의 문제는 현재 검토 중이다. 기본적으로 가급적 많은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설 AP망을 설치한 경우 보안성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새 AP로 바꿔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5일 이정식 HS사업본부장 주재로 별도 설명회에서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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