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현대차 신형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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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의 이모저모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 외관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내부 렌더링을 공개한 바 있으며,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 개설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하기 위해 전고를 낮추었지만 실내 거주 길이와 폭은 각 30㎜, 10㎜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동급 최고 수준인 2700㎜를 달성했다. HID 헤드램프, 슈퍼비전 TFT 컬러 LCD 계기판, 뒷좌석 열선시트 등 준중형급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고급 사양도 적용된다. 여기에 최고출력 140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가 스타일과 성능뿐 아니라 좋은 승차감을 원하는 많은 고객의 요구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21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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