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전화(VoIP) 이용자가 2100만명을 넘어섰다.
28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지역 전화 경쟁현황(Local Telephone Competi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말 기준으로 미국인 1억6200만명이 유선전화를 쓰는 가운데 1억4100만명이 전통적인 유선전화를, 2100만명이 VoIP를 이용했다.
9700만명은 일반 집 전화망, 6500만명이 사업용 전화망에 접속했다. 구체적으로 1억6200만 가입자의 48%가 집 전화, 39%가 사업용 전화, 12%가 집 VoIP, 1%가 사업용 VoIP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VoIP 가입자의 81%가 광대역통신(인터넷) 상품의 덤(번들)으로 제공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들의 92%가 케이블모뎀, 7%가 광가입자망(FTTH)이나 디지털가입자회선(DSL), 1%가 고정형 무선통신(Wireless)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FCC는 이러한 현상을 “미국 음성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VoIP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어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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