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수출기업으로 거듭난다. 올해 수출에서만 3000억원 매출을 돌파해 수출이 내수를 앞설 전망이다.
캐논코리아(대표 김천주)는 올해 수출 부문에서 매출 3000억원을 거둘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캐논 복합기 수출액 중 역대 최다 금액.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08년보다도 무려 1000억원가량 많다. 3000억원은 또 작년 한해 벌었던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규모로 올 전체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캐논코리아는 2005년 5월 복합기를 첫 수출한 이래 3년만인 2008년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그후 1년 6개월만엔 3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캐논이 구축한 글로벌 생산 거점 중 유일하게 한국이 생산·연구·영업 부문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종식 실장은 “내수의 경우 경기 변동 요인이 있지만 수출은 수요가 확실해 3000억원 달성을 낙관한다”며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크게 늘려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고속 복합기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올해 총 55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캐논코리아 수출·내수 매출 추이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예상)
수출 1096 1461 2210 1949 3000
내수 1806 1957 2086 2253 2500
총 2902 3418 4296 4202 5500
자료: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