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자전거 길찾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 지도가 이미 선보인 ‘자동차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에 이은 세 번째 경로탐색 기능이다.
자전거 길찾기 기능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위험 도로 제외 작업은 향후에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또 도로 내 방지턱이나 경사로, 화장실, 수도 등 자전거 주행 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전거 도로 경로를 편집할 수도 있으며 이는 카페나 블로그, 다른 사이트로도 이동 가능하다.
NHN 측은 “이번 자전거 길찾기 기능은 2009년 자전거 전용 도로를 중심으로 길 안내를 개발 완료한 후, 여러 번의 정확도 및 안전성 테스트와 현장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라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인 제대로 된 자전거 지도를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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