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5.5세대 AM OLED 라인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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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22일 충남 아산시 탕정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5.5세대 AM OLED 라인 기공식을 개최했다. 강호문 SMD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최치훈 삼성SDI 사장, 장원기 삼성전자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장형옥 삼성전자 전무, 유의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무(왼쪽부터)가 기념 시삽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강호문)는 22일 세계 최대 규모인 5.5세대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강호문 사장을 비롯해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 최치헌 삼성SDI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13만8600㎡(약 4만2000평) 부지에 총 2조500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번 5.5세대 AM OLED 라인은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생산 캐파는 1300×1500㎜ 사이즈 유리기판을 월 7만장 양산할 수 있어 모바일용 3인치 패널을 월 3000만개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향후 시장 성장에 맞춰 2012년까지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AM OLED TV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 패널 양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호문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투자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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