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걸그룹 ‘씨스타’의 신곡 ‘푸시푸시(PUSH PUSH)’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2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씨스타의 푸시푸시는 한 주 동안 무려 36계단을 올라 이번 주 4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노래도 노래지만 한 손은 가슴에, 다른 한 손은 아래로 누르는 일명 ‘고양이춤’으로 더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안무는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이 있어 이미 ‘태권녀의 푸시푸시댄스’ ‘외국소녀 푸시푸시’ 등 패러디물까지 등장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섹시한 씨스타와 잘 맞는 춤”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와 임슬옹의 ‘잔소리’는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차트에 새로 진입한 언터쳐블의 ‘회전목마’가 가져갔다. 서인영의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는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포맨과 장혜진의 ‘웃지마 울지마’는 드라마 ‘나쁜남자’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도 화요비의 ‘바이바이바이(BYE BYE BYE)’가 1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고, 슈프림팀의 ‘땡땡땡’과 원더걸스의 ‘2 디프런트 티어스(Diffrent Tears)’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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