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대학 9곳에 MCU 연구소 설립

Photo Image
김상식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학부장(왼쪽)과 TI코리아 김재진 사장이 MCU랩 기증식을 가졌다.

TI코리아(대표 김재진)는 올해 안에 국내 대학 9곳에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연구소(랩)를 설립하는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I코리아는 지난 9일 건국대학교와 첫 번째 장비 기증식을 가졌고, KAIST·고려대·광운대·세명대 등 총 9개 대학에 연구개발(R&D) 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별로 최소 5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해 학생들의 실험·실습용으로 활용한다.

TI코리아는 지난 1995년부터 KAIST·서울대·연세대·고려대·부산대 등 12개 대학에서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랩을 운영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TI의 산업인력 양성 공식 교육센터인 ‘TIMC(Texas Instruments Micro Controller)’로 한림대를 지정, 최신 임베디드 기술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김재진 지사장은 “미래의 고객이자 인력인 학생들이 빠르게 변하는 MCU 시장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